이가 나는 시기
첫니는 보통 생후 6개월 전후에 아래 앞니부터 납니다. 다만 4개월에 나는 아이도, 돌이 지나서 나는 아이도 있어 개인차가 큽니다. 젖니 20개는 대개 만 2세 반~3세 무렵 모두 납니다.
만 6세 전후로 젖니 뒤쪽에 첫 영구 어금니(제1대구치)가 나고, 앞니부터 영구치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앓이 달래기
- 침을 많이 흘리고, 손이나 물건을 깨물고, 잇몸이 붓고 보챌 수 있습니다.
- 깨끗한 손가락으로 잇몸을 문질러 주거나, 차갑게 한(얼리지 않은) 치발기를 줍니다.
- 호박 목걸이·치아 목걸이는 질식·목 졸림 위험이 있어 쓰지 않습니다.
- 잇몸에 바르는 마취 성분 젤은 영유아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의사와 상의합니다.
- 이가 난다고 고열·심한 설사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런 증상은 다른 원인을 확인합니다.
양치와 불소치약
- 이가 나기 전: 수유 후 젖은 거즈로 잇몸을 닦아 주면 입 안을 만지는 데 익숙해집니다.
- 첫니부터 만 3세 미만: 불소치약을 쌀알만큼 묻혀 하루 2번 닦습니다.
- 만 3~6세: 완두콩만큼. 뱉는 연습을 하고, 헹굼은 가볍게 합니다.
- 잠자기 전 양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양치 후에는 물 외에 먹지 않습니다.
- 아이 혼자 닦게 해도 손 기술이 부족하므로 초등 저학년까지는 부모가 마무리 양치를 해 줍니다.
- 이가 맞닿기 시작하면 치실을 씁니다.
- 칫솔은 머리가 작고 솔이 부드러운 것으로, 솔이 벌어지면 바꿉니다.
충치를 부르는 습관
- 젖병을 물고 잠드는 습관 — 우유·주스가 밤새 이에 닿아 앞니 충치를 일으킵니다.
- 돌 무렵부터 컵으로 마시는 연습을 하고, 젖병은 서서히 끊습니다.
- 주스·음료를 젖병이나 빨대컵으로 오래 홀짝이게 하지 않습니다. 간식은 시간을 정해 줍니다.
- 어른이 쓰던 숟가락·씹은 음식을 주면 충치균이 옮을 수 있습니다.
- 끈적한 간식·사탕은 자주 먹을수록 위험합니다. 먹은 뒤에는 물로 헹구거나 양치합니다.
- 앞니 잇몸 가까이에 하얀 띠나 갈색 점이 보이면 초기 충치일 수 있어 치과에서 확인합니다.
치과 방문과 구강검진
첫 치과 방문은 첫니가 난 뒤 6개월 안, 늦어도 첫돌 무렵을 권합니다. 충치가 없어도 양치법·불소 사용을 상담하고, 치과를 낯설지 않게 만드는 의미가 있습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생후 18~29개월, 42~53개월, 54~65개월에 3회 받을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불소 도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영구치와 치아홈메우기
만 6세 전후 나는 첫 영구 어금니는 씹는 면의 홈이 깊어 충치가 잘 생깁니다. 홈을 메워 음식물이 끼지 않게 하는 치아홈메우기(실란트)는 만 18세 이하 영구 어금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젖니에 충치가 생겨도 '어차피 빠질 이'라고 두지 않습니다. 젖니는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지키고 씹기·발음에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불소치약을 삼켜도 괜찮나요?
쌀알·완두콩 정도의 권장량이라면 조금 삼켜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정한 양입니다. 다만 치약을 짜 먹지 않도록 보호자가 양을 정해 주고 치약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둡니다.
돌인데 이가 아직 안 났어요.
돌 무렵까지 첫니가 나지 않는 아이도 있어 지켜볼 수 있습니다. 생후 18개월이 지나도 하나도 나지 않으면 치과에서 확인합니다.
밤수유를 하면 꼭 충치가 생기나요?
이가 난 뒤 밤중 수유를 하면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유 후 거즈나 칫솔로 닦아 주고, 시기에 맞춰 밤중 수유를 줄여 가는 것을 권합니다.
아이가 양치를 너무 싫어해요.
노래·타이머·순서 바꾸기로 놀이처럼 만들고, 아이가 먼저 닦고 부모가 마무리하는 방식을 써 봅니다. 짧더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한 자료
- 대한소아치과학회
-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유아 구강검진 안내
- AAP HealthyChildren.org 구강 건강
- 미국소아치과학회(AAPD) 지침
의료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일반 정보이며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는 꼭 의사와 상의하세요. 응급 상황이면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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